[단독] 조보아, '이상형월드컵 1위' 조인성과 만남 성사(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2.17 21: 33

배우 조보아가 이상형월드컵 1위로 꼽았던 배우 조인성을 만난다.
17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조보아가 조인성과 배우 차태현이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연출 류호진, 윤인회)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 최근 녹화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어쩌다 사장'은 다 되는 시골 가게를 덜컥 맡게 된 도시 남자들의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는 예능 프로그램. 지난해 방송된 '서울촌놈'의 제작진이 다시 한번 뭉쳤고 절친인 배우 차태현과 조인성이 출연한다는 사실에 큰 화제를 모았던 바다. 

조보아의 이번 출연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가 있다.
조보아는 지난 2018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 데프콘의 이상형으로 특별 출연했고, 즉석에서 이상형 월드컵에 임했던 바다.
당시 그는 조인성을 이상형 월드컵 1위로 뽑았다. 조보아는 조인성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라는 요청에 "영화나 드라마에서 빠른 시일내 뵙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차태현의 즉석 전화 연결로 두 사람은 통화를 하게 됐다.
조인성은 조보아에게 "감사하다 같은 조 씨라서 뽑아주신 것 아니냐"라고 농담을 하며 "저도 응원할게요”라고 화답했다.
한편 조보아는 최근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조보아는 2012년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마의’, ‘잉여공주’, ‘부탁해요, 엄마’, '사랑의 온도', '이별이 떠났다', '몬스터', '포레스트', '구미호뎐', 영화 '가시'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더불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하며 예능 요정으로도 활약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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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키이스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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