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1승추가' 네이마르, PK 판정 SNS 실수... "웃음만 나온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2.17 17: 49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또 1승을 챙겼다. SNS의 안타까운 상황이 생겼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서 4-1 승리를 거뒀다. PSG는 원정 대승으로 다음달 11일 열리는 2차전 홈 경기를 여유있게 준비하게 됐다.
PSG는 전반 27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곧바로 터진 킬리안 음바페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들어 음바페가 해트트릭을 완성하고, 모이세 켄까지 득점을 올리며 3점차 역전승을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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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뛰지 못하는 네이마르는 실시간으로 경기를 시청하며 PSG를 응원했다. 네이마르는 경기 중 소셜미디어(SNS)에 바르사의 페널티킥 판정에 의문을 품는 글을 올렸다가 황급히 삭제했다.
리플레이 장면이 나오기 전까지 데용을 향한 쿠르자와의 파울 여부는 불확실했다. 그 때문에 비디오판독(VAR)이 행해졌다. 네이마르 역시 해당 판정에 의문을 품고 SNS에 “그 페널티킥에 웃음만 나온다(piada esse penalti)”라는 글을 남겼다. 
VAR 결과 페널티킥이 정심으로 판정되고, 메시가 득점을 터뜨지마 네이마르는 급하게 해당 트윗을 삭제했다. 하지만 많은 팬들이 네이마르의 실시간 트윗을 캡처했고, 다수의 매체들이 네이마르의 실수를 보도했다.
한편 부상에서 재활 중인 네이마르는 약 한 달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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