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최여진 "수애 닮았다고? 나 최여진이야" 걸크러시 폭발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2.16 23: 27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최여진이 배우 수애를 닮았다는 말에 대한 반응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들)'에서 마라맛 악녀 트리오 편이 그려졌다.
이날 MC들은 "매운맛 중에서도 마라맛 게스트가 온다"면서 게스트로 배우 오미희, 최여진, 이소연을 소개했다.

세 사람은 KBS의 새로운 매운 맛 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만나게 됐다며 각각 자신들을 소개했다. 
특히 최여진은 "드라마가 혀가 마비될 정도로 매운 맛, 본투비 싸가지로 출격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남자때문에 친구를 살해하게 된다"며 시작부터 어마어마한 전개를 알렸다.
유명한 김치 뺨 때리기만큼 독한 장면을 묻자 세 사람은 "아직 가볍게 뺨 한대 정도 나왔다"고 했고, 최여진은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에서 격투벌일 예정"이라 했다. 이소연은 "파멸이 뭔지 보여주겠다"며 걸크러시 연기를 보였다.
캐릭터를 몰두하다가 생긴 후유증도 물었다. 최여진은 "수애 선배 닮아다는 말에 '최여진인데요 저?'라고 차갑게 대답하게 되더라"면서 "역할에 몰입해 까칠하게 대답해, 나도 모르게 차가워진다, 스텝들에게 착한 역할할 때 다시 만나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악역이 소리 지를 일이 많다고 하자, MC들은 소리 지르다 빈혈이 오는지 물었다. 최여진은 "감정신이 거의 혈압이 상승해 있어, 새벽 7시에 미용실이면 4시반 부터 일어나 반신욕하고 나간다"면서 "화를 많이 내면 눈이 뜨거워서 잠이 잘 못올 지경"이라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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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문아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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