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I.S] '우리 먼저 간다' 북미 STK-리퀴드, 2주차 파이널 '선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2.16 21: 14

치킨 싸움의 강자들이 즐비한 지역답게 북미가 먼저 치고 나갔다. 슛투킬(이하 STK)과 리퀴드가 위클리 파이널 2주차 티켓을 1착과 2착으로 먼저 손에 쥐었다. 한국 대표로 매치1과 매치2에 나섰던 젠지와 아프리카는 아쉽게 치킨을 잡지 못했다. 
16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벌어진 ‘2021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이하 PGI.S)’ 위클리 서바이벌 2추 1일차 경기서 매치1 STK, 매치2에서는 리퀴드가 파이널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을 대표해 먼저 나선 아프리카와 젠지는 각각 아쉽게 치킨을 놓치면서 다음 매치서 파이널 진출을 도전하게 됐다. 먼저 매치1 미라마에서 아프리카가 16위 탈락한 가운데, 젠지가 '에스더'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교전을 벌였다. 

펍지 제공.

10킬을 올리면서 분전한 젠지는 치킨에 기대감을 키운 상황에서 탑4의 협공에 7번째 자기장에서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탑4의 승자는 STK로 11킬로 치킨을 움켜쥐고 2주차 위클리 파이널에 가장 먼저 올라갔다. 
전장이 에란겔로 달라진 매치2에서는 아프리카가 아쉬웠다. 매치1서 부진했던 아프리카는 매치2에서는 7킬로 경기력이 살아났지만, 아쉽게 5위로 매치2를 마감했다. 젠지는 10위로 매치2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매치2는 리퀴드가 잡아내면서 2주차 서바이날 첫 날의 전반부가 마무리됐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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