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문희경, 송민호와 함께 공동 저작권료 3700원 "반반썼다"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2.16 21: 14

'비디오스타'에 배우이자 가수인 문희경이 송민호와 함께 쓴 노래의 저작권료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배우 문희경이 트로트 앨범을 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날 문희경은 "제주도에서 정말 가수가 되기 위해 서울로 왔다"며 "강변가요제 대상 출신"이라고 밝혔다. 강변가요제 출신 가수로는 이선희, 박미경, 이상은 등이 있다. 

이에 박광현은 "연예계 수 많은 미스터리 중 하나다. 왜 안떴을까?"라며 궁금해했다. 문희경은 "그 당시에는 너무 힘들어서 가수 활동을 포기했지만, 가수 활동을 포기해도 음악에 대한 열정은 사라지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그래서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서다 영화, 드라마로 연기활동을 하게 됐다"며 "그러다 복면가왕에 섭외를 받아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꿈을 잃어버렸다고 해서 내 꿈이 없어 진게 아니었다"며 "최선을 다하면 언제든지 기회는 온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감동받게 했다. 
산다라박은 "발라드, 뮤지컬, 랩까지 섭렵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며 랩을 요청했다. 문희경은 그 자리에서 랩실력을 선보였고 "랩은 내가 가사를 쓴다는게 좋더라"라며 "한때 가사 저작권료로 한 달에 20만원씩 들어왔다"며 "지금은 작고 소중해져서 3700원식 받는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했다.
한편 문희경은 트로트 앨범 '금사빠은사빠'를 발매했다. 문희경은 "요즘 젊은 친구들이 많이 쓰는 말을 써서 느낌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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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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