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 학력위조 거짓말" 김동성, '우이혼' 출연→SNS 폭로..진흙탕 싸움[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2.16 07: 04

 폭로에 또 다른 폭로가 나왔다. 김동성이 자신에 대해 폭로한 이혼한 전처의 비밀을 밝히며 진흙탕 싸움을 예고했다.
김동성은 지난 15일 SNS를 통해 전처와 이혼 이유를 밝혔다. 김동성은 "전처가 서울대 음대 학력위조에 대한 의문과 주변에서 사기 부부라는 스트레스를 받아 전처에게 확인 사실을 요청했지만 끝내 진실을 거짓으로 일관하면서 둘 사이는 신뢰와 믿음이 깨지며 파국을 맞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김동성은 글과 함께 전처가 SBS '자기야'에서 서울대에 나왔다고 말한 기사를 첨부했다. 여기에 더해 서울대 동문 홈페이지 등을 띄우며 간접적으로 확인했다고 암시했다. 

OSEN DB.

또한 그는 양육비를 제대로 내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억울함을 표현했다. 김동성은 "양육비 만큼은 저도 할 말이 있습니다. 현실이 녹록지 못해서 300만원이라는 큰액수가 벅차 밀린것뿐이지 회피하지 않았습니다"라며 "한 쪽 말만 언론에 나와 저는 어느덧 파렴치한 아빠로 낙인찍혀 버렸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우이혼' 방송화면
앞서 김동성은 인민정과 함께 '우리 이혼했어요'의 '우리 재혼해도 될까요?' 특별편에 첫 등장했다. 김동성은 4년여 전 이혼 당시 매달 양육비를 지급하기로 약속했지만, 자난해 1월부터 양육비를 주지 않아 ‘배드파더스’에 이름을 올렸다. 
김동성은 이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원래 성인을 가르쳤다. 코로나19 이후 링크장이 문을 닫으면서 아예 일을 못하게 돼 수입이 전무했다"라며 "300만원 벌어 200만원 계속 돈을 보낸다"라고 양육비와 관련해 밝혔다. 
김동성은 또 양육비를 벌기 위해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하면 출연료가 나오니까 출연료로 양육비 충당도 되기 때문에, 그래서 방송하는 것도 있다"라며 "양육비가 더 밀리지 않게 경제적으로 자리를 잡는게 최우선"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방송 출연 이후 김동성의 전처가 커뮤니티를 통해 "300만 원을 벌어서 200만 원을 꼬박 줬다는 거짓말과 이제까지 아이들과 면접교섭권은 겨우 3번 사용했는데 재혼 방송에서 아이들이 나왔다"며 "아이들에게 어떤 말로 위로를 해줘야 할지 모르겠다"며 분노를 표현했다. 또한 그의 전처는 "재혼은 너무 축하해주고 싶다. 근데 방송은 두 번 다시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폭로하며 논란은 계속 번졌다. 
방송 출연 이후 김동선과 전처 측의 폭로전이 시작된 가운데 과연 어떤 사실이 밝혀지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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