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스토이치코프, “바르셀로나, 메시 잡으려면 구체적 계약 제시해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2.15 22: 28

리오넬 메시(34, 바르셀로나)는 과연 바르셀로나에 남을 수 있을까. 
메시는 지난 비시즌 바르셀로나 구단에 공개적으로 이적을 요청해 파장을 일으켰다. 메시는 7억 유로(약 9850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바이아웃 금액에 발목이 잡혀 바르셀로나에 남았다. 올 여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는 어느 팀이든 조건없이 갈 수 있다.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붙잡기 위해서는 새로 부임하는 회장의 의지가 중요하다. 메시에게 확실한 전력보강 구상을 밝히며 엄청난 연봉까지 제시를 해야 한다. 이미 메시를 잡기 위해 맨체스터 시티와 PSG가 전면에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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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최근 4년간 바르셀로나로부터 5억 5500만 유로(약 7424억 원)의 연봉을 받았다. 
바르셀로나 레전드인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55)는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잡으려면 확실한 입장을 취하라고 충고했다. 그는 “메시는 누구에게도 그 정도 규모의 계약을 해달라고 강요하지 않았다. 다음 바르셀로나 회장은 메시에게 구체적인 계약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 주장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7일 PSG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메시가 이적설이 돌고 있는 PSG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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