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세르히오 라모스, 레알 제안 거절하고 떠날 것”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2.15 20: 19

‘레알의 캡틴’ 세르히오 라모스(35, 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엘 치링귀토’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올 여름 레알과 계약이 만료되는 라모스가 레알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레알은 주장이자 수비의 핵심인 라모스의 상징성을 고려해 현재 계약보다 낮은 액수로 재계약을 제시했다. 하지만 더 큰 돈을 원하는 라모스가 이를 거절하고 팀을 떠난다는 것. 
호셉 페드레롤 기자는 “라모스가 레알에 남을 가능성은 없다. 레알은 라모스가 재계약할 자격이 된다고 보지만 그는 더 큰 계약을 따내며 경력을 마감하길 원한다. 라모스가 실수를 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를 고려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 주장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모든 축구단이 유료관중을 받지 못해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있다. 레알도 예외는 아니라 라모스에게 큰 계약을 제시하기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