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티아구 실바, "마흔 살까지 뛰고파, 2022 월드컵 출전이 목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2.15 18: 07

첼시 베테랑 센터백 티아구 실바(37)가 마흔 살까지 뛰겠다는 꿈을 밝혔다.
실바는 지난해 여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첼시의 리그 5위, 최소 실점 2위에 크게 기여했다.
실바는 15일 축구 전문 트라이벌 풋볼에 실린 인터뷰서 현역 선수 계획을 전했다. “40세까지 뛸 수 있는 몸을 만들기로 마음을 먹었다”는 그는 “파올로 말디니가 41세가 되는 날까지 같이 뛰었기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의 위대한 커리어의 마지막 6개월을 지켜봤고, (40세까지 뛰는 게) 가능하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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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는 “말디나가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팀에 헌신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면서 “2022년 월드컵에 출전하는 게 목표다”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실바는 2008년 브라질 A매치에 데뷔해 통산 93경기(7골)에 출전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대회까지 3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은 레전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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