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뢰브-퍼거슨-펩 꺾고 20년간 최고 감독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2.15 16: 49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지난 20년간 최고의 축구 감독에 선정됐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15일 공식 홈페이지에 2001년부터 2020년까지 20년간 활약한 최고의 감독 1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무리뉴 감독은 226점을 받아 213점의 요하임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을 13점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사진] IFFHS.

무리뉴 감독은 2000년대를 대표하는 명장이다. 스페셜원으로 이름을 날렸다. 벤피카, 포르투, 첼시,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이끌며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유로파리그 우승 2회,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세리에A 우승 2회, 프리메라리가 우승 1회 등을 달성했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나란히 183점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아르센 웽거 전 아스날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에버튼 감독, 비센테 델 보스케 전 스페인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 마르셀로 비엘사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이 차례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파비오 카펠로 전 잉글랜드 감독, 거스 히딩크 전 한국 감독, 루이스 펠리피 스콜라리 전 브라질 감독, 라파엘 베니테스 전 리버풀 감독, 마르첼로 리피 전 이탈리아 감독이 순서대로 11~15위에 자리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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