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나이지리아)이 3차 방어에 성공했다.
우스만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서 열린 UFC 258 메인이벤트서 랭킹 1위 길버트 번즈(브라질)를 3라운드 34초 펀치 TKO로 꺾고 타이틀을 사수했다.
이로써 우스만은 2019년 3월 UFC 웰터급 정상에 오른 뒤 콜비 코빙턴, 호르헤 마스비달, 번즈를 차례로 돌려세우며 3차 방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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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는 도전자 번즈의 무대였다. 강력한 오른손 훅 펀치를 적중시키며 분위기를 잡았다.
우스만은 2라운드서 반전을 만들었다. 왼손 잽에 이어 강력한 라이트훅을 날렸다. 번즈는 충격을 입은 듯 휘청했다.
분위기를 바꾼 우스만은 3라운드 초반 경기를 끝냈다. 오른손 카운터 스트레이트 펀치로 번즈를 쓰러트린 뒤 파운딩을 쏟아부었다.
우스만은 이날 승리로 옥타곤 13연승, 종합 격투기(MMA) 통산 17연승을 이었다./dolyng@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