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실점행진' 요리스 이적설, "PSG 포체티노 영입 추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2.14 16: 57

연일 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위고 요리스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PSG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20-2021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리그 3연패를 달리던 토트넘은 지난 리그 경기에서 웨스트브로미치를 2-0으로 잡아내며 연패서 탈출 했으나 에버튼과 FA컵 16강에서 연장 접전에 이어 리그 서도 패배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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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에 이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인 골키퍼 위고 요리스에 대해 영국 언론도 답답하다고 평가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비참한 경기가 됐다. 로드리 페널티 킥과 귄도안 슈팅이 모두 관통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 결정적인 선방이 있었지만, 최근 요리스 선방에 심각한 의문이 든다"며 고개를 저었다.
토트넘 현지 팬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팬들은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이제 정말 충분하다. 요리스를 벤치에 앉히고 하트를 데려와라. 로드리 페널티 킥은 막았어야 했다. 가자니가를 보낸 건 무리뉴의 큰 실수다. 월드컵 우승 골키퍼 혹은 아무것도 아니다. 요리스는 끝났다"고 비판했다.  
갑작스럽게 요리스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풋볼 인사이더는 "PSG 사령탑인  포체티노 감독이 요리스 영입을 위해 정기적으로 접촉하고 있다"면서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에서 함께 생활했기 때문에 친숙하다. 무리뉴 감독에 비해 개인적인 친밀감이 분명히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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