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아들 탁수, 어느덧 고3·배우 준비중… 밀어주고 싶어" ('백반기행')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1.23 05: 05

이종혁이 아들 탁수가 배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에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이종혁이 허영만과 함께 해남 맛집을 방문한 가운데 아들 탁수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허영만은 "해남 사람들이 자주 가는 돼지고기 집이 잇다"라고 안내했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35년 전통의 머릿고기 집이었다. 허영만은 "머릿고기를 주문하면 다양한 부위의 고기가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머릿고기는 귀, 코, 턱 등 다양한 부위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종혁은 "코는 처음 먹어보는데 되게 부드럽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허영만은 "나는 코가 기름지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라고 개인의 취향을 이야기했다. 허영만은 "기름기가 적은 게 혀다"라고 말했다. 이종혁은 "혀 끝 부분은 쫀득하고 부드럽다"라고 말했다. 
이날 허영만은 이종혁에게 두 아들에 관해서 질문했다. 이종혁은 "큰 아들이 고3이고 작은 아들이 중2다"라며 "첫째아들이 배우를 준비하고 있다. 나는 어렸을 때 부모님이 많이 반대하셨는데 나는 아들이 원하면 밀어주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종혁은 "나보다 더 좋은 배우가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지만 재밌게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다"라고 첫째아들 탁수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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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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