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kg 뺀 최윤영, '경이로운 소문' 숏컷으로 만난 인생캐(ft.유준상)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1.22 10: 35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이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가운데 극중 김정영 역을 맡았던 최윤영이 안방에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고 떠났다.
최윤영이 맡은 김정영은 중진 경찰서 강력계 경위로 맡은 사건에 구린내가 조금이라도 난다 싶으면 윗선에 무조건 헤딩슛을 날리는 꼴통 형사다. 특히 가모탁(유준상 분)의 과거 연인으로 악귀를 잡는 카운터즈의 숨은 버팀목이었다. 
하지만 지난 11회에서 김정영은 강모탁과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의문의 인물에게 총을 맞고 사망했다. 엔딩을 맞아 충격을 안겼다. 신명휘 시장(최광일 분), 조태신(이도엽 분)의 악함이 김정영에게도 뻗쳐 시청자들을 들끓게 만들었다. 

총살이라는 강렬한 죽음으로 퇴장한 최윤영이다. 그는 지난 11일 SNS에 “너무.. 너무.. 아쉽지만 정영이 안녕. 준상선배님과 함께라 너무 영광이었어요! 진짜 많이 배우고 배려와 챙김 받으면서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선배님은 최고예요”라며 유준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최윤영은 김정영 캐릭터를 위해 여형사로 완벽 변신했다. 외적으로 날렵한 비주얼을 위해 7kg을 뺐고 쇼트커트로 머리를 짧게 잘랐다. 메이크업은 거의 하지 않았고 액션스쿨에 다니며 액션 준비도 했다. 
또한 유준상과 러브라인을 위해 감정선도 확실히 잡아나갔다.  어느 날 갑자기 떠나버린 과거 연인의 등장으로 혼란스럽지만 설레는 감정을 훌륭하게 표현해 카운터즈 못지않은 존재감을 뽐냈다. 
‘경이로운 소문’은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데 김정영 캐릭터는 원작에 없다. 최윤영으로서는 자신 역시 처음 맡는 형사 역할이라 최선을 다해 임했다. 이 때문에 팬들은 그의 다음 행보에 더 많은 응원과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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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이로운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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