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아나운서도 끊임없이 노력해..호감가게+고급지게 이미지 메이킹"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1.21 17: 49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아나운서 편견을 꼬집었다. 
서현진은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빡센 육아로 순삭이었던 주말과 다르게 평일 낮엔 책 읽을 시간도 있고 조쿠나 조아(갬동의 눈물)”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아나운서라고 하면 다들 노력 안 해도 소통의 달인일 줄 아시는데요.. 아니에요. 저는 사람들이 ‘아나운서니까 말 잘하는 법 알려줘’ 라거나 ‘아나운서는 어떤 사람들과도 물 흐르는 대화가 가능해서 좋겠다’ 고 할 때 제일 당황해요. (아나운서니까 뉴스 한번 해봐! 할때는 당황을 넘어 황당)”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리고는 “말로 먹고 사는 아나운서들도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더 호감가게+고급지게 자신의 이미지를 메이킹하려고 노력하고요, 필요한 순간엔 누구와도 스스럼 없이+깊이있게 소통할 수 있도록 생각과 지식, 자신의 말을 수없이 다듬어요”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수십 년간 소통 트레이닝을 일상에서 실천하고 대중들과 나눠온 황유선 선배가 쓰신 책에는 직접 부딪혀 얻은 그간의 소통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더 세련되고 깊이있는 소통과 대화법에 목마른 분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라며 팬들에게 책을 소개했다. 
2001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에 오른 서현진은 2004년부터 2014년까지 MBC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지난 2017년에는 5살 연상인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해 2019년 11월 득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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