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미혼모' 사유리, 배달 늦은 커피집 사장 손편지 인증 "마음이 따뜻"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1.20 15: 40

‘자발적 미혼모’ 사유리가 따뜻한 마음씨를 자랑했다. 
사유리는 20일 오후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고객님 저희가 늦게 배달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앞으로 더욱 신경쓰겠습니다. 저희가 서비스로 치즈 고구마칩 보내드려요!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적힌 손편지를 인증했다. 
이는 사유리가 커피 배달을 시켰는데 늦게 되자 가게 주인이 보낸 편지다. 이를 받은 사유리는 “주문했던 커피보다 마음이 따뜻해진 편지 고맙습니다”라며 “격리 중이라 배달 사람에게 인사도 못했어요”라는 메시지로 감격했다. 

한편 사유리는 더 늦어지기 전 난자를 추출해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 보관된 서양 남성의 정자를 기증 받아 지난해 11월 4일 일본에서 아들을 낳았다. 
3.2kg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는데 사유리는 “아들이 나의 전부”라며 이름을 젠으로 지었다. 자발적 미혼모가 된 그를 향해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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