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러블리즈 미주 “집에 있다 보니 혼잣말 늘어.. 나는 미쳐있다”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01.20 14: 21

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미주가 저세상 텐션을 선보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러블리즈의 미주가 스페셜 DJ로 출격했다.
이날 미주는 스페셜 DJ로 출연한 것에 대해 매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며 “계속 집에 있다 보니 혼잣말을 하게 되고 텐션이 올라간다. 우울해지는 것이 싫다. 오늘 여기 ‘컬투쇼’에서 끝장을 볼 것이다”라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태균이 “오늘이 코로나19 첫 환자가 나온 지 딱 1년 되는 날이다. 1년 사이 미주는 무엇이 달라졌나?”라고 물었고, 미주는 “1년 사이 성숙해지고 여성스러워졌다”라고 말한 후, 돌연 “사실 거짓말이다. 저는 미쳐 있는 것 같다”라며 극강의 텐션을 보여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미주는 자신이 소개한 음악이 나오는 동안에도 몸을 가만히 두지 않고 흥에 겨워 춤을 추는 등 격한 모습을 숨기지 못했고 “오늘을 위해, 오늘 흥을 모두 터뜨리기 위해 참아왔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태균은 “표현이 적극적이다. 옆에 있는 사람이 모두 신이 난다”라고 미주의 태도에 칭찬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미주는 청취자가 다리 찢기를 보여달라는 부탁을 하자 거침없이 일어나서 다리를 찢는 장기를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으며, 음악에 맞춰 흥이 가득 찬 댄스를 보여주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청취자들을 즐겁게 했다.
/hylim@osen.co.kr
[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