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번 여름 비니시우스 보내고 잉스 노린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1.20 05: 30

토트넘이 사우스햄튼 공격수 대니 잉스(29)를 노리고 있다. 
20일(한국시간) 유럽 '유로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번 여름 카를로스 비니시우스(26)와 임대 계약이 만료될 경우에 대비해 잉스를 영입 후보에 올렸다고 전했다. 
비니시우스는 벤피카로부터 임대해왔고 이번 여름 그 기간이 만료된다. 만약 완전 영입을 원할 경우 3800만 파운드(약 571억 원)를 벤피카에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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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토트넘은 비니시우스 대신 오는 2022년 여름까지 사우스햄튼과 계약이 돼 있지만 재계약을 미루고 있는 잉스를 택할 것으로 보인다. 잉스의 몸값은 2000만 파운드(약 300 억 원)가 조금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로스포츠는 토트넘이 지난 여름에도 잉스를 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잉스가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한 뒤 대신 비니시우스를 임대했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앞으로 잉스가 이적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며 만약 그렇다면 진지하게 입찰에 응할 생각이다. 
잉스는 본머스, 번리, 리버풀 등을 거친 최전방 공격수다. 이번 시즌 모두 14경기에서 7골을 넣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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