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우승 필요... 무리뉴 아름답지 않지만 우승 능력" 더 선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1.19 13: 25

"손흥민-케인 우승해야 할 이유 있다".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과 함께 우승컵을 들어올릴 필요성이 있다. 그렇지 않으면 가까운 미래에 후회하게 될 것이다. 토트넘 레전드 호들의 주장이다"고 전했다.
호들은 더선을 통해 "토트넘은 좋은 편이지만 여전히 아무 것도 얻지 못했다. 그들은 클럽으로서 불모의 시기를 겪었다. 성공을 위해선 우승컵을 획득해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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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초반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우승 경쟁을 펼친 토트넘은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지난 17일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서 3-1로 승리, 순위를 5위로 끌어 올렸다. 1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차가 4점 밖에 나지 않는다. 
호들은 "손흥민과 케인, 에릭 다이어 같은 선수들이 토트넘에서 우승컵을 들고 사진을 찍고 싶어할 것이다. 그래야 사람들이 '우리가 3년 동안 매년 4위를 차지했던 때를 기억하는가?'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호들은 "무리뉴 감독은 승리하는 방법을 알고 있고 자신의 방식으로 원하는 것을 얻어낸다. 그렇게 아름답게 보이진 않지만 미인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상관없다. 어떤 우승컵이든지 획득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사고방식이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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