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의 밥심' 최제우 "역술인이 20대 때 죽을 운명이었다고"‥명리학 공부 이유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1.18 21: 49

'강호동의 밥심'에서 최제우가 역술인을 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강호동의 밥심'에서  아이돌 최창민에서 역술인으로 돌아온  최제우가 방문했다. 
MC들은 셀프로도 사주를 보는지 질문했고 최제우는 "역술공부하게 된 시작은 내 인생이 너무 궁금해서 명리학을 공부하게 됐다"면서  "내가 대체 왜 이렇게 살아야지? 생각했던 때, 일이 너무 안  풀려서 개명하며 여러가지를 시도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개명한 이유에 대해선 "용한 역술인을 찾아가니 최창민으로 살면 안 된다고 해, 정말 이름 때문에 잘 안 되는거라 고민 끝에 개명했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사정은 나아지지 않았다. 어느날 친구 母가 전화를 걸어 용한 역술인 상담을 받아갔다, 처음보자마자 20대 때 죽어야했는데 왜 살아있지? 라고 물어봐, 20대 때 너무 힘들어 극단적인 생각을 해봤기에 소름이 돋았다"고 말해 모두를 소름돋게 만들었다.  
최제우는 "역술인이 제자를 받지 않지만 가르쳐보겠다고 해 명리학 공부를 시작해, 명리학을 통해 내 삶을 들여다봤고, 힘들었던 이유와 삶의 흐름에 대해 깨달았다"면서 "이후 화도 안 나고 누가 밉지도 않고 삶의 흐름을 스스로 납득하게 됐다"며 명리학에 득도했다고 전했다.  
최제우는 "공부가 어렵고 힘들면 피하기 마련, 재미가 없지만 오기를 가졌다, 그냥 간절했기 때문"이라면서 "명리학 공부가 아니면 돌파구가 없는 상황, 누구도 내 인생 얘기를 해주지 않을 것 같았다"고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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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호동의 밥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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