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케인에게 좋은 패스... 케인 날려!" 풋볼 런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1.18 17: 08

"손흥민, 케인에게 좋은 패스... 골대 위로 날려!". 
손흥민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벌어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전반 5분 오리에의 선제골을 도우며 1도움을 기록했다.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정교한 크로스를 올려 오리에의 헤더골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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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6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15-2016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후 통산 65골-35도움을 기록 중이다. 각종 컵대회를 포함하면 이번 시즌 9번째 도움(16골)이다.
토트넘은 전반 5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손흥민의 크로스를 오리에가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손흥민과 오리에의 호흡이 잘 맞았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박스 정면으로 쇄도하는 케인을 향해 정확한 땅볼 패스를 건넸지만 케인의 슈팅이 골문을 외면해 추가 도움에는 실패했다.
골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손흥민은 경기 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패스를 오리에가 골로 연결했다. 또 날카로운 슈팅은 골 포스트를 맞췄다"면서 "2차례의 기회를 놓쳤다. 케인에게 좋은 패스를 연결했지만 골대 위로 날려 버렸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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