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교체 13분' 발렌시아, 국왕컵 32강서 2-0 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1.18 04: 18

이강인이 교체로 활약한 발렌시아가 컵대회서 2-0 승리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알코르콘에 위치한 파베욘 드 라 시우다드 델 풋볼 1에서 열린 2020-2021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전서 알코르콘(2부)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발렌시아는 한 수 아래의 상대로 주전과 후보를 섞어 체력 안배를 꾀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12분 마누 바에호가 우측면서 올른 땅볼 크로스를 받은 코바 코앵드레디의 선제골로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도 마찬가지로 발렌시아가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갔다. 후반 16분 알코르콘이 알바로, 레코, 소사를 빼고 에스카르도, 보아텡, 오스카를 동시에 투입했다.
발렌시아도 후반 21분 기에몬-게데스 대신 디아카비-블랑코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몰아치던 발렌시아는 결국 후반 31분 바예호의 프리킥으로 쐐기골을 터트렸다.
추가골 이후 발렌시아는 바예호-무사 대신 이강인 제이슨을 출전시켰다. 무엇인가를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발렌시아의 2-0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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