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선제 결승골' 보르도, 니스에 3-0 완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1.18 01: 50

황의조(보르도)가 시즌 3호골을 신고했다.
보르도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의 스타드 뒤 레이에서 열린 OGC니스와의 2020-2021 프랑스 리그1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보르도는 승점 29(8승5무7패)로 8위를 마크했다. 니스는 승점 23(6승5무8패)로 14위에 머물렀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선제 결승골을 포함해서 종횡 무진 맹활약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진나달 24일 랭스와 경기 이후 3경기 만에 골맛을 보며 호조를 이어갔다.
전반부터 부지런히 움직이던 황의조는 후반 5분 야산 아들리가 골문 앞으로 깔아준 공을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승리한 다음 슈팅으로 연결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황의조의 시즌 3호골.
득점 이후에도 황의조는 바쁘게 움직였다. 후반 16분과 36분 두 차례나 좋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마무리에 실패했다.
그래도 황의조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보르도는 침착하게 후반 30분 레파울 바이세의 헤더 골과 후반 42분 토마 바시치의 쐐기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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