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약 기대? 일단 정상 복귀가 중요" 박미희 감독, 오매불망 외인 기다림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1.01.17 15: 43

"다행히 큰 이상없이 지낸다."
흥국생명은 17일 화성 실내종합타운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가장 큰 관심사는 외국인 선수 브루나의 복귀 시점. 어깨 부상으로 빠진 루시아를 대신해 브루나를 영입했지만, 8일 입국과 동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치료 시설로 들어갔다.

다행히 무증상자인 만큼, 열흘 격리 후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브루나는 퇴소한 뒤 선수단에 합류할 수 있다.
박미희 감독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박 감독은 "브루나는 큰 이상없이 지내고 있다"라며 "일단 퇴소 날짜가 정해져도 몸 상태를 보고 복귀를 진행해야할 거 같다. 2~3일은 컨디션은 봐야할 거 같다"고 밝혔다.
동시에 박미희 감독은 "일단 곧바로 활약하기를 기대하기 보다는 복귀가 잘 진행되는 것이 중요할 거 같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13일 도로공사와 풀세트 접전을 펼쳤던 가운데, 박미희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특별한 말을 한 것은 없다. 또 이틀 쉬고 바로 경기가 있는 만큼, 체력적인 면이 중요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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