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승리 이끈 임동혁의 서브 2개, 산틸리 감독 “강심장 증명!”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1.15 22: 17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과 5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임동혁이 강력한 서브 2개로 팀을 구했다.
대한항공은 1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KB손해보험과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6, 21-25, 25-21, 19-25, 15-13)로 이겼다. 
4세트를 내주고 5세트까지 간 대한항공은 고전했다. KB손해보험에 맞서 끌려가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5세트 13-13에서 임동혁의 강력한 서브 2개가 잇따라 KB손해보험 선수들을 흔들었다. 임동혁의 활약에 힘입어 대한항공은 선두를 지켰다. 

대한항공이 강적 KB손해보험을 꺾고 계속 선두를 달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1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KB손해보험과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6, 21-25, 25-21, 19-25, 15-13)로 이겼다. 승리가 확정된 순간 대한항공 임동혁이 기뻐하고 있다./ ksl0919@osen.co.kr

경기 종료 후 산틸리 감독은 임동혁의 활약에 대해 “매우 만족스럽다”고 칭찬했다. 최근 임동혁은 잦은 범실로 고민이 있었는데, 산틸리 감독과 면담 이후 자신감을 찾고 있다.  
산틸리 감독은 임동혁이 어려운 상화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며 “정말 중요한 상황에서 해줬다. 두 개의 서브로 경기를 마무리해줬다. 비로서 임동혁은 심장이 강한 선수임을 증명했다. 굉장히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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