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대한항공 4R 1승 3패…산틸리 감독, "강해져야 한다"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1.15 19: 02

대한항공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이 선수들에게 더 집중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산틸리 감독은 1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KB손해보험과 홈경기를 앞두고 “재미있는 경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수준 높은 경기가 되길 원한다. 선수들 몸상태는 괜찮은데 경기력이 못따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남자부 선두를 달리고 있다. 22경기에서 14승 8패, 승점 42로 1위다. 외국인 선수 부상으로 교체, 정지석과 임동혁이 득점력을 책임지며 애쓰고 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4라운드 들어 고전하고 있다. 

2세트 대한항공 산틸리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co.kr

대한항공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를 기다리는 중이다. 요스바니는 지난 3일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다. 오는 22일부터 투입이 가능하다. 그 때까지는 토종 선수들이 더 힘을 내줘야 한다. 대한항공은 4라운드에서 1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2월 31일 한국전력전부터 지난 12일 우리카드전까지 타이트하게 4경기를 치렀지만 산틸리 감독은 “몸상태, 체력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더 강해져야 한다. 리그 강팀 KB 상대로 더 강해져야 한다. 타이트할 수 있다. 힘들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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