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원, 대구 떠나 강원 이적 합의 [공식발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1.15 09: 27

 강원FC가 ‘대구 공격의 핵’ 김대원을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
강원FC는 대구FC와 김대원 이적에 합의했다. 양 구단은 합의서 작성을 완료했고 강원FC는 선수와 연봉협상까지 마쳤다. 김대원은 현재 올림픽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서 강릉에서 진행하는 1차 동계훈련에 참가 중이다. 올림픽 대표팀 훈련을 마친 후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최종 계약을 확정할 예정이다.
1997년 생인 김대원은 2016년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대구FC에 데뷔해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어린 나이에 데뷔를 한 그는 차츰 출장 수를 늘려가며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102경기에서 11골 12도움을 올리며 ‘대구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사진] 강원 제공.

돌파 후 득점과 빠른 드리블이 장점인 김대원은 강원FC의 공격 전개에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김대원의 스피드로 강원FC는 역습 상황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원FC와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바 있어 김대원의 합류에 기대감이 높다.
한편, 강원FC는 지난 9일부터 부산 기장에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김대원은 계약을 마친 후 2차 전지훈련에 합류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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