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폰 따돌린 노이어, IFFHS 선정 지난 10년간 최고 골키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1.15 08: 18

독일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지난 10년간 최고의 골키퍼에 선정됐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14일 공식 홈페이지에 2011~2020년 최고의 남자 골키퍼는 노이어라고 발표했다.
IFFHS는 1년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골키퍼에게 20점, 20위에게는 1점을 부여해 지난 10년간 활약상을 평가했다.

[사진] IFFHS.

노이어는 183점을 마크해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148점)을 크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벨기에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가 130점으로 3위, 손흥민의 팀 동료인 프랑스 출신 위고 요리스(토트넘)가 96점으로 4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케일러 나바스(코스타리카, 파리 생제르맹, 93점), 얀 오블락(슬로베니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85점), 페트르 체흐(체코, 첼시, 80점),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독일, 바르셀로나, 78점), 다비드 데 헤아(스페인, 맨유, 75점),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 은퇴, 67점)가 차례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알리송 베커(브라질, 리버풀, 64점), 빅토르 발데스(스페인, 은퇴, 49점), 조 하트(잉글랜드, 토트넘, 30점), 에데르송(브라질, 맨시티, 15점) 등이 톱20에 포함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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