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지난 10년간 최고의 골키퍼에 선정됐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14일 공식 홈페이지에 2011~2020년 최고의 남자 골키퍼는 노이어라고 발표했다.
IFFHS는 1년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골키퍼에게 20점, 20위에게는 1점을 부여해 지난 10년간 활약상을 평가했다.
노이어는 183점을 마크해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148점)을 크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벨기에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가 130점으로 3위, 손흥민의 팀 동료인 프랑스 출신 위고 요리스(토트넘)가 96점으로 4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케일러 나바스(코스타리카, 파리 생제르맹, 93점), 얀 오블락(슬로베니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85점), 페트르 체흐(체코, 첼시, 80점),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독일, 바르셀로나, 78점), 다비드 데 헤아(스페인, 맨유, 75점),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 은퇴, 67점)가 차례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알리송 베커(브라질, 리버풀, 64점), 빅토르 발데스(스페인, 은퇴, 49점), 조 하트(잉글랜드, 토트넘, 30점), 에데르송(브라질, 맨시티, 15점) 등이 톱20에 포함됐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