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419억' 호날두, 세리에 4개 팀 연봉 총액보다 많이 받는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1.15 08: 22

팀보다 더 비싼 선수입니다.
영국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에서 받는 연봉은 세리에 A에 있는 팀 우디네세, 헬라스 베로나, 스페지아, 크로토네 각 구단의 연봉 총액보다 높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2018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그는 유벤투스에서 무려 매주 54만 파운드(약 8억 815만 원)의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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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총액으로 따지면 무려 2800만 파운드(약 419억 원)를 수령하고 있는 호날두다. 당연히 세리에 A 최고 연봉일 뿐만 아니라 한 팀 전체 스쿼드의 연봉에 해당하는 것이다.
더 선은 "호날두 혼자서 세리에 A 우디네세, 베로나, 스페지아, 크로토네 4개 구단의 연봉 총액보다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를 포함해서 마티아스 데 리흐트(720만 파운드) - 폴 디발라(660만 파운드)가 고연봉을 받는 유벤투스는 세리에 A 최고 연봉 지출 구단이다. 유벤투스에 이어 인터 밀란 ,AS 로마, 나폴리, AC 밀란 순으로 연봉을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재미있는 점은 유벤투스의 감독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의 연봉은 160만 파운드에 불과하다. 이는 안토니오 콘테(1080만 파운드), 파울 폰세카(220만 파운드), 지안피에로 가스페라니(190만 파운드) 등 상위권 감독에 밀리는 순이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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