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외국인 3총사 17일 입국, 반즈가 묵은 옥천서 자가격리→거제 캠프 합류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1.14 16: 11

한화의 외국인 선수 3총사가 17일 입국한다. 
한화 외국인 투수 닉 킹엄, 라이언 카펜터, 내야수 라이온 힐리는 지난 11일 비자발급이 완료됐다. 14일 현재 나머지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오는 17일 오전 항공편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킹엄, 카펜터, 힐리는 입국 후 곧장 충북 옥천에 있는 단독 주택으로 이동해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이곳은 지난해 7월 외국인 타자 브랜든 반즈가 2주 동안 묵었던 곳으로 30m가량 거리가 되는 마당이 있다. 

[사진] 지난해 7월 옥천 단독 주택에서 격리하며 훈련하던 브랜든 반즈 /한화 이글스 제공

킹엄, 카펜터, 힐리도 넓은 마당에서 가벼운 캐치볼과 티배팅, 근력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자가격리는 31일로 해제되면 즉시 경남 거제로 내려가 2월1일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한편 지난 11일 입국한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과 가족들, 대럴 케네디 수석코치와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25일 정오에 격리가 해제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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