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아스날에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에릭센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 A 17라운드 AS로마와 원정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에릭센은 결국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한 채 벤치만 달궜다. 경기는 2-2로 비겼다.
에릭센은 지난 1월 토트넘에서 이적할 때만 해도 기대가 높았다. 하지만 콘테 감독의 신뢰를 잃으면서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지난 6일 삼프도리아 원정에서 교체로 21분을 뛰었지만 앞선 4경기에서는 출전하지 못했다.
풋볼런던은 새로운 주장을 내놓았다. 그동안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할 가능성이 높았던 에릭센이 아스날로 이적할 수 있다고 전했다.
풋볼런던은 13일 "인터밀란이 자금난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찾고 있다"면서 "인터밀란은 에릭센이 이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한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인터밀란은 소속 선수들 중 이적 가능한 선수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에릭센도 그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풋볼런던은 투토메르카토를 인용, "왓포드 스포츠 디렉터인 크리스티아노 지아레타는 에릭센의 이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에릭센이 아스날에서 잘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이야기다. 지아레타는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동한 전문가. 풋볼런던은 아스날 입장은 아니지만 그의 이야기를 전하며 에릭센이 아스날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