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릭 뮌헨 감독, "우린 이재성을 막아야 한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1.13 16: 58

 한지 플릭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홀슈타인 킬의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이재성을 꼽았다.
킬과 뮌헨은 오는 14일(한국시간) 새벽 4시 45분 독일 킬에 위치한 홀슈타인 슈타디온서 2020-2021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32강전을 갖는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다. 킬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2(2부리그) 3위를 달리며 승격 꿈을 꾸고 있다. 뮌헨은 독일을 넘어 유럽 최강 팀이다.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분데스리가, DFB 포칼를 모두 제패했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서도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플릭 감독은 방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경계 대상 1순위로 킬의 에이스 이재성을 지목했다. 이재성은 올 시즌 킬이 치른 16경기에 모두 출전해 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플릭 감독은 “우리는 이재성을 막아야 한다. 그의 공간 점유를 막고 일대일 상황도 이겨내야 한다"고 경계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재성은 최근 DFB가 공개한 경기 포스터에 뮌헨 간판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등장하며 활약을 예고했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