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유화 "짭구, 집요한 연락과 회유…마자막 만남은 내 불찰" [전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1.13 14: 43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고 있는 유화가 짭구와 데이트 폭력 논란에 대한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와 함께 더 이상은 짭구의 말과 행동에 대응하지 않겠다는 뜻도 전했다.
유화는 12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최근 많은 논란이 있던 사건도, 제 팬 분들을 비롯해 신경 써주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유화는 “두 번 다시 만남을 이어갈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집요한 연락과 회유가 있었다”며 “한때 정을 나눴던 사람에 대한 예의라 생각했고, 어쩌면 마지막 만남을 통해 잘 끝맺음을 지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이상적인 생각으로 인한 불찰이었다. 과정을 막론하고 많은 분들에게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저를 사랑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BJ 유화 인스타그램

이어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나로 인해 플랫폼의 이미지와 주변 분들이 힘들어 하는 상황을 더 이상 마주하고 싶지 않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욱 조심하고 성숙하게 살아갈 수 있는 BJ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유화는 “마지막으로 상대가 어떤 말과 행동을 하든 나는 관련 없으니 반응, 대응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유화와 짭구의 데이트 폭력 논란은 지난달 10일 불거졌다. 유화가 아프리카TV 채널 공지를 통해 짭구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면서 상처 입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유화는 “앞으로의 연인 관계는 깔끔히 정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나 짭구는 “일방적인 폭행이 아니었다”고 반박해 다시 논란이 일었다.
이하 BJ 유화 전문
최근 많은 논란이 있던 사건도 저의 팬분들을 비롯하여 신경 써주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두 번 다시 만남을 이어갈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집요한 연락과 회유가 있었다. 반복적으로 거부 의사를 표현했으나 우유부단한 제 성격 탓에 확실히 매듭짓지 못했다. 한 때 정을 나눴던 사람에 대한 예의라 생각해 어쩌면 마지막 만남을 통해 잘 끝맺을 수 있을까 하는 이상적인 생각으로 인한 불찰이었다. 과정과 상황을 막론하고 많은 분들에게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저를 사랑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나로 인해 플랫폼의 이미지와 주변 분들이 힘들어하는 상황을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다. 이번 사건 계기로 더욱 조심하고 성숙하게 살아갈 수 있는 BJ가 되겠다. 마지막으로 상대가 어떤 말과 행동을 하든 나는 관련 없으니 반응, 대응하지 않겠다. 더 이상 언론화 시키고 싶지 않으며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시간 내어 들어주신 분들 감사하고 죄송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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