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아자르 내보내고 손흥민 영입 도전".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또 수면위로 떠올랐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한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팬사이디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익스프레스를 인용,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 조건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의 주장은 "레알 마드리드는 손흥민 영입을 첫 번째 목표로 갖고 있다.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에 자신이 원하는 조건을 전달했다. 우선 선발 보장을 원한다. 슈퍼스타급 지위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을 원하는 것은 에당 아자르 때문이다. 아자르는 2019년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잦은 부상과 체중증가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서 갈 곳을 잃은 상황.
팬사이디드는 "아자르는 2년째 뛰면서 제 자리를 찾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측면 공격수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면서 "손흥민의 합류는 아자르를 내보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계륵이 된 아자르를 대신해 손흥민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한다는 의미다.
또 팬사이디드는 "손흥민 영입은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치명적인 공격수이기 때문에 카림 벤제마에 의존하는 공격진에 힘을 불어 넣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