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中 자본과 경쟁 위해 음바페 영입... 베일 이적시 가능" 아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1.12 20: 27

"레알 마드리드, 중국 자본과 경쟁 위해 음바페 영입 추진". 
킬리안 음바페는 오는 2022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만료된다. PSG가 이미 새로운 계약서를 제시했지만 음바페의 재계약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한 만큼 음바페의 재계약 문제는 더욱 관심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 전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음바페를 원하고 있고 음바페 역시 지단 감독이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 관심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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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부임 후 음바페에 대한 생각이 변할 가능성도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포기하지 않고 있다. 
아스는 1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재정적인 부담이 있지만 음바페 영입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면서 "네이마르 만큼의 이적료를 지불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는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고 있지만 음바페 영입전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규정에 따라 총 예산에서 인건비 비율이 70%를 넘어서는 안된다. 최근 코로나 팬더믹으로 비율이 72%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가레스 베일과 이스코가 이적을 한다면 주급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스에 따르면 가레스 베일의 연봉은 1500만 유로(200억 원), 이스코의 연봉은 700만 유로(93억 원)이다. 베일이 나가면 가장 이상적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음바페 영입을 위한 가능성은 높아진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코로나 팬더믹 상황에서 더욱 음바페를 영입하는 것이 중국-미국 자본과의 경쟁을 펼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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