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마주 한다면 운명에 맡겨라".
스포르트 바이블은 12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넘어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피니셔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25경기서 16골-8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인 이미 폭발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디펜던트는 2016년 8월 이후 분석한 공격수들의 실제 득점 수와 기대 득점 값을 전했다. 손흥민은 기준일 이후 61골을 터뜨렸다. 20명의 공격수 중 18위였다. 하지만 이는 기대 득점보다 44.41%가 많은 수치였다. 2위인 해리 케인(21.33%)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스포르트 바이블은 "손흥민이 메시(139골)나 레반도프스키(134골)를 따라갈 수 없다. 하지만 기대 득점에서는 유럽 무대를 이끌고 있다”라며 “손흥민은 누구보다 많은 상황을 골로 연결하고 있으며 기회를 놓치는 경우는 가장 적다”라고 덧붙였다.
또 “손흥민은 지난 4년 6개월간 문전에서 가장 치명적이었다. 믿을 수 없는 솔로골이든 케인과의 텔레파시가 통하는 듯한 골이든 그냥 기회를 흘려보내지 않는다”라며 “만약 당신이 골키퍼로 손흥민을 마주했다면 그냥 운명에 맡겨라. 당신 뒤로 손흥민보다 공을 통과시킬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없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