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인 믿는' 무리뉴, 수비 강화 위해 445억 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1.12 17: 49

토트넘이 수비 보강을 위해 445억 원을 지불할 전망이다. 
풋볼 에스파냐는 11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에데르 밀리탕 영입을 노리고 있다"면서 "조세 무리뉴 감독은 경험이 부족한 조 로든과  탕강가를 도와줄 백업 수비수를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9년 포르투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밀리탕은 유망주다. 높은 연봉을 받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올 시즌 3경기만 뛰었다. 세르히오 라모스-라파엘 바란 등에게 주전경쟁서 밀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의 수비 보강에 대해 스페인 매체들도 분석을 내놓았다. 아스는 "무리뉴 감독이 에릭 다이어와 다빈손 산체스에 대한 걱정이 있다. 수비진에 선택권을 늘리려고 한다"라며 밀리탕을 원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버티고 있는 공격진 보다 수비 강화를 위해 우승에 도전한다. 최근 순위가 밀렸지만 수비가 안정된다면 다시 올라갈 수 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을 위해서도 수비 안정이 필요하다. 
풋볼 에스파냐는 "레알 마드리드는 밀리탕을 원하는 토트넘에 3000만 파운드(445억 원)의 이적료를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