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 DYC 대표, 신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에 당선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1.12 14: 49

이종훈(53)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부회장이 제24대 회장에 당선됐다. 
12일 열린 제24대 KBSA 회장 선거에서 이종훈 후보는 이순철 SBS 해설위원과 나진균 전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전무이사를 제치고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4년이다. 
선거인단 192명이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모바일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종훈 후보가 유효 투표수 177표 중 가장 많은 86표를 얻었다. 이순철 후보가 51표, 나진균 후보가 40표로 뒤를 이었다. 

[사진] 이종훈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당선인

자동차 및 산업용 부품 전문 기업 DYC 주식회사의 대표이사인 이종훈 당선인은 기업인이다. 후보 중 유일하게 경기인 출신이 아니지만 제23대 집행부 부회장으로 전임 김응룡 회장를 보좌해 협회 사정에 밝고, 현안을 잘 파악하고 있다. 기업인으로서 확실한 재정 확보와 지원이 가능하다는 기대 속에 인지도 높은 후보들을 제치고 당선됐다. 
이종훈 당선인은 선거 핵심 공약으로 ▲협회의 재정적, 행정적 안정 ▲ 전국대회의 안정적 개최를 위한 개최지 및 후원사 장기 확보 ▲ 베이스볼5 활성화를 통한 야구·소프트볼 저변 확대 및 내실화 ▲ 화합하고 소통하는 야구 문화 조성 ▲ 대학‧여자야구, 소프트볼의 활성화 ▲ 국제기구(IFs, International Federations) 내 한국 위상 강화를 내세운 바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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