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전설 엄지, "토트넘 듀오 손흥민-케인, 2020년 톱 클래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1.12 14: 34

리버풀의 전설적인 공격수인 존 알드리지가 지난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손흥민(토트넘)을 꼽았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1일(한국시간) 알드리지가 2020년 최고의 선수로 파비뉴(리버풀),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와 함께 손흥민을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알드리지는 최근 영국 선데이월드를 통해 "페르난데스는 1월 맨유에 온 뒤로 최고였고, 토트넘 듀오 해리 케인과 손흥민도 톱 클래스였다”라고 엄지를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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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드리지는 1987-1988시즌 풋볼 리그 퍼스트 디비전(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29골을 터트리며 득점왕과 함께 리버풀의 우승을 이끈 레전드 공격수다.
손흥민은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서 지난해 12월까지 케인과 12골을 합작하며 최고의 콤비로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12골 5도움을 기록, 득점 랭킹 2위-공격포인트 순위 3위를 질주 중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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