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가 안산 그리너스와 서울 이랜드에서 활약한 ‘알짜’ 김태현(25)을 영입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김태현은 중동고와 용인대를 거쳐 2018년 안산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3년 간 안산과 서울 이랜드를 오가며 활약한 김태현은 사이드백으로서 측면 빌드업 시 전술적 수행 능력 및 활용도가 높으며 다양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
전남은 위협적인 슈팅과 날카로운 크로스가 장점인 김태현이 탈압박을 통한 측면 공격 플레이에 활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빠른 스피드로 일 대 일 대인수비와 커버 플레이가 탁월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플레이로 상대 공격 전개를 어렵게 할 줄 아는 선수라고 전남은 평가했다.
![[사진]전남 드래곤즈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1/12/202101121241770780_5ffd1b387738d.jpg)
김태현은 "작년에 K리그2에서 전남을 만났을 때 상대하기 어렵고 두려운 팀이었다. 제가 그런 팀에 오게 되어 기쁘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매 경기 투쟁심 있고 다부진 플레이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가오는 2021시즌 각오를 밝혔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