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포항 출신 측면 공격수 심동운 영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1.12 10: 00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포항스틸러스서 활약한 측면 공격수 심동운을 영입했다.
신갈고-홍익대 출신의 심동운은 지난 2012년 전남드래곤즈를 통해 K리그 무대에 발을 딛었다. 전남에서 세 시즌 동안 K리그 79경기에 나서 11골 4도움의 기록을 낸 그는 2015 시즌 포항스틸러스로 팀을 옮겼다. 포항에서도 출전 기회를 꾸준히 부여받은 그는 군복무를 해결한 상주상무(2018-19)에서의 기간을 제외하고 2020시즌까지 포항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258경기 41골 12도움.
심동운은 활발한 활동량과 스피드가 큰 강점으로 꼽히는 측면 공격수다. 윙포워드뿐 아니라 처진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특히 중요한 승부처마다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렸던 경험이 많아 안양의 공격진에 큰 활로가 될 전망이다.

[사진] 안양 제공.

심동운은 “축구도시 안양에 입단하게 돼 행복한 2021년을 시작하게 됐다. 내 꿈은 이제 FC안양의 승격이다. 그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들의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7일 경상남도 남해에서 2021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에 돌입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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