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문, 대구 떠나 전북 이적..."프로 첫 우승 만끽하고 싶다" [공식발표]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1.01.11 11: 26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새로운 중원의 해결사 류재문(28)을 영입했다.
전북현대는 11일 대구FC에서 활약하던 류재문을 계약기간 3년 조건으로 영입해 중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전북 유니폼을 입게 된 류재문은 2015년 대구에 입단 후 프로통산 129경기에 출전해 12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와 공격 옵션 모두 가능하다.

[사진] 전북현대 제공

류재문은 미드필더로서는 큰 키(185cm)를 가지고 있어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적인 카드로도 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재문은 “전북이란 큰 팀에 올 수 있게 되어 너무나 큰 영광이다”며 “항상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이기에 올 시즌 너무 기대가 크다. 더 열심히 해서 프로에서 첫 우승을 만끽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류재문에 대해 “활동량이 많은 선수로 미드필더에서 많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동계 전지훈련기간 동안 가지고 있는 재능을 더 꺼내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raul164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