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린가드, 인터밀란 콘테 감독 원한다... 에릭센 이적 조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1.11 06: 07

잊혀진 제시 린가드가 인터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러는 10일(한국시간) “린가드는 이번달 맨유를 떠날 준비를 마쳤다”며 “안토니오 콘테 인터밀란 감독이 린가드 영입를 열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터밀란은 린가드를 데려와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경쟁에 박차를 가하려 한다. 인터밀란은 현재 라이벌 팀인 AC밀란에 밀려 2위에 랭크돼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린가드는 재능 넘치는 선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최근 왓포드와의 FA컵 경기에 선발로 나서 80분을 뛰었지만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는 단 1분도 뛰지 못했다.
린가드와 맨유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될 예정. 인터밀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다재다능한 스타일의 공격수를 좋아한다. 콘테 감독은 린가드가 그런 선수라 여기고 임대로 데려오고 싶어한다.
다만 문제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다. 그가 떠나지 않는다면 린가드 영입은 불가능할 전망이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