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 AS로마 원정서 아쉬운 2-2 무승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1.10 23: 32

 인터 밀란이 AS로마 원정서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다.
인터 밀란은 10일(한국시간) 밤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올림피코 스타디움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7라운드서 AS로마와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인터 밀란은 승점 37로 2위를 유지했고, 로마는 승점 34로 3위에 랭크됐다.
홈팀 로마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제코를 비롯해 빌라르, 펠레그리니, 베레트우트, 미키타리안, 이바네스, 만치니, 카르도르프, 스피나졸라, 스몰링, 로페스가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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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인터 밀란은 3-5-2 전형으로 맞섰다. 루카쿠와 라우타로가 최전방서 호흡했다. 바렐라, 브로조비치, 비달, 바스토니, 하키미, 스크리니아르, 데 브리, 다르미안, 한다노비치가 선발 출격했다.
로마가 전반 17분 한 걸음 앞서갔다. 미키타리안의 도움을 받은 펠레그리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을 0-1로 뒤진 인터 밀란은 후반 들어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11분 브로조비치의 패스를 스크리니아르가 동점골로 연결했다. 7분 뒤엔 브로조비치의 도움을 받은 하키미가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기쁨은 거기까지였다. 인터 밀란은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종료 4분 전 만치니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에 만족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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