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으로 가야 하나"…'GS전 전패' 도로공사, 중위권 도약 달린 '수싸움'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1.01.10 15: 37

"(이)고은이에 대해서 잘 아는 거 같아요."
도로공사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0-2021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올해 도로공사는 GS칼텍스를 상대로 3전 3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승 5패로 밀렸던 악몽이 이번 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도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김종민 감독은 "작년에는 외국인 선수가 없다고 하지만, 올해 유난히도 약한 거 같다"고 답답한 마음을 내비쳤다.
김종민 감독은 원인을 세터의 수싸움에서 찾았다. 김 감독은 "(이)고은이에 대해서 잘 아는 거 같다. 어제 그 부분을 고은이와 이야기했다"라며 "잘 아는 만큼, 반대로 가야하나 생각을 했다. 얼마나 해줄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헀다.
현재 5위인 도로공사는 4위 KGC인삼공사에 승점 3점, 3위 IBK기업은행에는 승점 4점 뒤져있다. 김종민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거 같다. 다만, (문)정원이와 (전)새얀이가 들어가는 레프트 자리에서 리시브를 얼마나 버텨주냐가 관건일 거 같다"고 밝혔다./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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