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 황희찬, 두 달 만에 복귀전…홀란드 멀티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1.10 06: 06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황희찬(25, 라이프치히)이 두 달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라이프치히는 10일(한국시간) 독일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에게 1-3으로 졌다. 라이프치히(승점 31)는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33)에 밀려 2위에 올랐다.
황희찬이 두 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황희찬은 지난해 11월 국가대표 유럽원정 소집기간 중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황희찬은 “죽는 줄 알았다”고 할만큼 고열과 근육통 증세가 심했다. 결국 황희찬의 복귀에는 두 달이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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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황희찬은 후반 25분 투입돼 20분 가량을 소화했다. 황희찬은 다소 몸이 무거웠다. 그는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공을 잡았지만 슈팅까지는 연결하지 못했다. 
후반 10분 제이든 산초에게 선제골을 내준 라이프치히는 후반 26분과 39분 엘링 홀란드에게 잇따라 두 골을 더 내주며 무너졌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44분 알렉산더 쇠를로트가 한 골을 만회해 영패를 면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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