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장 파울리전 선발 출전...홀슈타인 킬, 선두 탈환 조준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1.01.09 20: 30

이재성(29)이 선발 출전해 홀슈타인 킬의 승리와 선두 탈환을 이끈다.
홀슈타인 킬은 9일(한국시간) 밤 9시 독일 장 파울리의 밀레른터 스타디온에서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2 15라운드 장 파울리와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공개된 선발 출전 명단에 이재성 역시 이름을 올렸다. 이재성은 야니-루카 세라, 핀 바르텔스, 알렉산더 뮐링 등과 함께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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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은 현재 승점 28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1위 함부르크(승점 29)와 차이는 단 1점이다. 이번 라운드 승리를 통해 선두 탈환을 노린다. 같은 시간 함부르크는 뉘른베르크와 경기를 치른다. 
킬의 선두 탈환 선봉에는 이재성이 나선다. 이재성은 이번 시즌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이재성은 14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을 오렸다. 특히 지난달 중순 얀 레겐스부르크와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몰아치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킬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다 지난 라운드 잠시 주춤했다. 오스나뷔르크에 1-2로 패하기 전까지 킬은 8경기 무패(5승 3무), 5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이번 라운드 상대 장 파울리가 최하위권(17위)에 있는 만큼 킬의 승리가 예상된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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