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선제골' 발렌시아, 예클라노와 국왕컵서 4-1 대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1.08 06: 10

이강인이 국왕컵서 맹활약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발렌시아는 8일 오전 3시(한국시간) 스페인 라 콘스티투시온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2라운드 예클라노 데포르티보(3부)와 경기에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로 나섰다. 그는 리베로-라토-시비예-망갈라-코헤이아-게데스-라치치-쿠앙드레디-바예호-소브리노와 함께 호흡을 맞춰 좋은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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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는 한 수 아래의 상대로 초반부터 거칠게 몰아쳤다. 이강인은 전반 7분 오른쪽 라인에서 날아온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의 값진 선제골 이후 발렌시아가 살아났다. 기세를 잡은 발렌시아는 전반 9분 라치치가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34분 바예호의 패스를 받은 소브리노가 침착한 슈팅으로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렸다. 전반은 그대로 발렌시아가 3-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예클라노가 만회골을 넣었다. 발렌시아는 후반 7분 게데스의 패스를 받은 코헤이아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4-1로 점수를 벌렸다.
경기의 승패가 사실상 정해지자 발렌시아의 그라시아 감독은 후반 15분 이강인-라치치 등을 빼며 휴식을 줬다. 경기는 그대로 발렌시아의 4-1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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