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비싼 베스트 11, EPL 7명-라리가 無...래시포드, 2218억으로 최고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1.01.07 18: 11

유럽에서 가장 비싼 베스트 11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이 7명이나 포함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유럽 5대 리그서 뛰는 선수들의 시장가치를 공개했다. 퍼포먼스, 연령, 계약기간 등이 가치 책정의 기준이 됐다.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억 5000만 파운드(약 2218억 원)으로 1위에 올랐다.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1억 3780만 파운드)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1억 3740만 파운드)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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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미러’는 CIES 가치 평가를 기준으로 베스트11을 구성했다. 4-3-3 기준으로 포지션별로 가장 높은 가격이 매겨운 순으로 구성됐다. 베스트 11 중 7명이 EPL 선수들이다. 반면 프리메라리가 소속 선수들을 전무했다. 
공격진은 래시포드, 홀란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자리했다. 래시포드와 홀란드는 평가 순위에서 1, 2위를 기록했고, 음바페 역시 1억 3540만 파운드(약 1999억 원)의 평가를 받았다. 
중원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1억 3700만 파운드), 카이 하베르츠(첼시, 1억 2240만 파운드), 메이슨 마운트(첼시, 9900만 파운드)가 자리했다. 
수비는 아놀드,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1억 1490만 파운드), 마타이스 데리흐트(유벤투스, 9430만 파운드),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1억 2620만 파운드)가 구성했다. 골키퍼는 에데르송(맨시티, 7214만 파운드)
한편 손흥민은 6600만 파운드(약 975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5대 리그 전체 선수들 중 51위에 해당한다.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4260만 파운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4890만 파운드)를 크게 앞서는 평가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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