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드레, 뇌 동맥류로 중환자실 입원.."현재 안정된 상태" [Oh!llywood]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01.06 14: 48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닥터 드레(Dr. Dre)가 뇌 동맥류로 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5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닥터 드레는 지난 4일 뇌 동맥류로 인해 급히 앰뷸런스에 실려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컬 센터로 이송됐으며,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닥터 드레의 현재 상태는 안정적이고 의식이 또렷한 상태이지만 출혈의 원인을 찾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t the premiere of Universal Pictures and Legendary Pictures' "Straight Outta Compton" at the Microsoft Theatre on August 10, 2015 in Los Angeles, California.

많은 팬들의 응원이 이어진 가운데 닥터 드레는 5일 밤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직접 밝혔다. 그는 "가족들과 친구들, 팬들이 보내준 관심과 호의에 감사하다. 지금 좋은 상태이고 나의 의료팀에게 훌륭한 치료를 받고 있다. 빠른 시간 안에 병원을 나와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닥터 드레는 미국 힙합계의 전설로, 에미넴(Eminem), 투팍(Tupac), 스눕 독 등의 프로듀서로도 유명하며 2000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프로듀서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 닥터 드레는 아내 니콜 영과 결혼 24년 만에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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